대전시의회, 2018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심사
대전시의회, 2018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심사
운영, 행정자치,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12.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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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11일부터 2일간 제5~6차 회의를 열고 2018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중 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대전시장이 제출한 2018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액 대비 16.2%인 6,026억 4,900만원이 증액된 4조 3,128억 3,000만원으로 일반회계 3조 4,887억 3,400만원, 특별회계 8,240억 9,600만원이며 기금운용은 9,331억원으로 심사 후 예산안 조정을 거쳐 오는 15일 의결할 예정이다.
 김경시 의원(자유한국당, 서구 2)은 둔산대공원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초기 시설 및 운영관리 비용 과다문제를 지적하고, 청년대상 사업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실국별 조정을 통하여 내실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촉구하였으며, 체계적인 보호수 관리 및 아름다운 꽃도시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청소년영화 부문을 포함시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과 학교폭력방지 등 교육시너지 효과 제고와 대전 국제와인 페어가 대전지역 청소년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브랜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노후차량 교체 지원,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시 주민들이 수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악취 정보 전광판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김동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2)은 학생문화예술교육 지원시 교육청 사업과 중첩되지 않도록 하고, 시 대표축제 전략적 육성 및 청년취업 희망카드지속 추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적극 지원으로 청년정책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시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시 창의적인 랜드마크, 브랜드 발굴로 대전을 국내·외로 적극 알릴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박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 3)은 매년 마라톤대회가  총 4개 지역에서  지역과 주관을 달리하여 개최되는데 시민참여도와 효과성을 분석하여, 통합관리 검토가 필요하고, 환경관리요원의 새벽청소시 안전문제, 의용소방대원 물품지원과 복지 등 현장인력이 근무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자연장, 수목장 등 장사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다.
 구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청호 오백리길에 특화 농작물 “호박”을 이용한 터널경관 조성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인명피해 저감과 함께, 환경방사선 이동탐사 차량 및 장비구입에 있어 국비지원 필요성을 요구했다.
 윤진근 의원(자유한국당, 중구 1)은 민방위 대피시설 표지판 설치와 연계하여 지진대피 안내 등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피시설 표지판 설치에 힘써주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위탁업체 선정 등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4)은 효율적인 의회 청사환경 개선과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입법 및 정책자문 활성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자치구 시설개선차원에서 탈피하여 정책개발 위주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사회복지인력 인건비 지원시 구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SOC등 대규모투자사업 추진에 있어 당초 기본계획 및 설계, 타당성조사 결과와 사업 시행과의 일관화된 추진, 시정운영의 공정하고 투명한 홍보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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