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개최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개최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무상급식비 약 19억원 지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12.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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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11일 학부모단체,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청 워크숍룸에서 2017년 하반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확인하고 내년도 학교급식지원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내년에는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려는 노력 및 식품비의 물가상승률(6%)을 반영해 작년보다 27억 가량이 증가된 약 206억 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계획으로는 초·중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약 133억 원 유치원, 고등학교, 특수학교 70개교에 약 23억 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 건강증진 및 친환경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아산시 자체예산으로 75개교 학교에 친환경ㆍ우수식재료비 3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 학교급식 지원정책이 다소 변화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됐던 전통장류 3종(고추장, 된장, 간장)에 대한 공급 사업이 내년에도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포함되어 추진된다.
또 친환경 식품비만 지원되던 사립유치원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유치원 무상급식비로 약 19억 원이 지원돼 아산시 원아들의 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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