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봉)는 제4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2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세종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이 있었고, 다음날 새벽까지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되어 세입예산안은 원안의결, 세출예산안은 수정 의결됐다.
수정 의결된 2018년도 세출예산은 전년도 1조 2420억 원보다 2613억 원이 증가(21.04%)한 1조 5033억 원 규모로, 세종시가 제출한 원안에서 시 홈페이지 통합 유지관리 및 고도화 사업 등 총 53개 사업 48억 2233만원이 삭감되었고, 장애인 실업팀 지원·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등 총 47개 사업 42억 3074만원은 증액되었으며 나머지는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됐다.
예결위는 최근 논란이 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예산을 13일부터 이틀간의 격론과 고민 끝에 건립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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