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18년 공원녹지 분야 예산 ‘대박’
대덕구, 2018년 공원녹지 분야 예산 ‘대박’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119억 원 예산 확보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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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예산확보로 내년 대전 대덕구 공원녹지 분야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19일 대덕구에 따르면 관내 녹지공간과 공원 확충을 바라는 주민 여망에 따라 관련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1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덕구의 최근 3년간 공원녹지 분야에 대한 예산 확보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51억6900만 원이 2017년 69억8900만 원으로, 내년의 경우 119억90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35%, 71% 점핑했다.
특히 중앙부처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전시 교부금 등이 예산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주요 국시비 확보 현황을 보면 중앙부처 공모사업 5개 선정으로 28억 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 대전시 특별교부금 8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덕구가 올해 진행한 주요 공원녹시 사업은 ▲가로 화단과 교통섬에 계절별 초화류 식재로 꽃 도시 조성 ▲신탄진로·신탄진동로·대덕대로 일대는 왕벚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 ▲ 평촌동과 상소동 일대는 경관 개선사업으로 구민정서 함양에 기여했다. 또 도심 속 녹색쉼터인 도시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중리동 한촌어린이공원과 보라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법동 안산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안전한 공원 환경을 위한 우레탄 포장 및 시설 정비, 체육시설물 교체, 공원 화장실 개선 사업 등을 벌였다.
송촌동 동춘당공원 맞은편 녹지에는 여성이 걷고 싶은 옛길을 만들어 시와 낭만이 가득한 여성친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대전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계족산과 대청호 주변 편익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덕구는 내년에 공원녹지 분야 52개 사업에 107억5040만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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