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2017 여성 친화 도시 조성 우수기관으로 대전 서구가 선정돼 기관표창(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 지역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래로 여성친화 서포터즈 모니터링 활동과 여성안심 병원 협약 체결,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 여성 호신술 무료 교육 등 여성친화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배재대 인근과 둔산여고 주변에 각각 여성 친화 행복 마을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탄방동에 제3호 여성 친화 행복 마을을 조성 중이며,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보호가 필요한 곳에는 계속해서 행복 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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