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올해 획기적인 재정운영 성과 거둬
청양 올해 획기적인 재정운영 성과 거둬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7.1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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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올해 획기적인 재정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지난 5월 채무잔액 36억원을 전액 조기상환, ‘지방채무 ZERO’ 달성을 꼽았다. 2011년과 2012년 운곡2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92억원의 채무를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분할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채무잔액 36억원을 전액 상환해 빚 없는 자치단체 실현과 함께 6억원의 이자비용도 절감한 것.
군은 또한 도내 최초로 지난 10월 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제3회 추경에 100억원을 확보했다. 재정안정화 기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도입을 적극 권장하는 제도로 연도간의 재정불균형을 완화하는 안전망으로서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에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함으로써 계획적·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정산·목·청남·장평면 산동지역 행복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정산중학교 부지 매입 등 향후 재정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될 것에 대비해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채무 조기상환과 100억 원의 기금조성이 가능했던 것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감축과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고 지방교부세(특별교부세 포함), 국·도비(특별조정교부금 포함) 등 정부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 가용재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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