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동면은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산수유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산수유마을’로도 통한다. 2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3월 중순경이면 노란색으로 만개되어 4월초까지 노오란 꽃물결의 대장관을 이루고, 10월에는 진홍빛 산호를 깍아 놓은 듯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아, 풍성한 볼거리로 산수유 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자연과 영상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