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활성 수소이온살균수(水)로 최상의 김 만든다”
“고활성 수소이온살균수(水)로 최상의 김 만든다”
동방수산 박동춘 대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12.28 1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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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김생산 위해 양질의 물(水)이 중요합니다”
단일상품으로 수출 5억불을 달성하며 정부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김산업발전에 한발 앞서가는 특수공법을 접목하여 김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방수산(대표 박동춘·사진)이 그곳으로 김생산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물 사용을 100% 고활성 수소이온살균기를 통해 생산하기 때문이다.
박동춘 대표는 “국내 식품산업중 단일상품으로 한 해 5억불을 수출한 대표상품인 김은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조차 중요한 필수 먹거리이자 기호식품의 하나로 부상했다”며 “이제부터는 김생산에 있어 우리도 좋은 물을 사용해 양질의 김을 생산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고활성 수소이온살균시스템의 도입배경을 밝혔다.
박 대표가 국내 김 주산지인 서천에서 김생산을 시작한 것은 올해로 30년이 넘었다. 젊은 시절부터 엔지니어로 김생산시설과 인연이 된 박동춘 대표는 80년대까지 김생산업체에 근무하며 일본등 외국산 김생산시설을 담당하는 고급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직접 사업을 결심한 그는 1986년 서천에서 김생산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서천김이 국내외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국내대표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적지않은 기여를 해 왔다. 현재는 전국 마른김협회 서천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김과 좋은 물 그리고 생산자의 정성”이라고 강조하는 박 대표는 “세계적인 생산조건을 가진 갯펄과 해안에서 생산된 좋은 김 재료와 물이 만나 김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산업발전을 위해 박 대표는 좋은 물을 어떻게 공급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고 한다. 이제는 서천 김이 국제적 명성을 얻을만큼 수출길이 다변화되면서 세계인의 식탁에 자신있게 올릴 수 있기 위해서는 김생산에 사용되는 더 좋은 물이 필요했다는 것.
충남지역 대표적인 김생산지역들 중에는 김생산에 필요한 물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 적지 않다.
박동춘 대표는 “양질의 김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물부족 현상을 풀어 낼 방법을 여러해 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여전히 정부 지원이 부족한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많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 만나게 된 것이 EP&C TECH(대표이사 장성만)의 ‘대용량 무격막 전해수 생성장치 기술’이 접목된 고활성 수소이온살균기였다.
좋은 물인지 검증하기 위해 장성만 대표를 만났고 이후 시설과 기술검증을 거쳐 동방수산에 이 장치를 설치하게 됐으며 현재 이 양질의 물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의 김을 생산하고 있다.
고활성 수소이온살균시스템을 활용한 김 생산과 관련 박 대표는 “해마다 김생산철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6개월동안 김 생산이 이루어진다”면서 “이제야말로 자신있는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경우 김황백화 현상이 심각해 김생산어가가 큰 피해를 봤다”면서 “모든 생산어가가 안심하고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안전생산기반조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피해보전을 위해 많은 생산농가가 정부(지자체) 보전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는 그러한 걱정이 없이 안심하고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단일품목으로 화장품 다음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김이야말로 한국이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이런 양질의 자원을 상품화해 세계 유일한 독보적인 제품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온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더욱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방수산이 도입한 고활성 수소이용 용액살균기(Super Bio Sterilizer)는 세계 최초로 화학첨가제 없이 전기화학공법을 이용하여 물을 이온화시켜 기능수로 전환시키는 장치다. 이 물은 양이온의 물을 수소음이온 물로 전환시켜 세균을 박멸시키면서도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기술이다.
김 생산의 경우 집수조에 있는 물을 1차여과, 2차여과를 거쳐 살균과 이온수로 전환돼 김가공설비(기계)를 거쳐 사용후 집수조에 모인 다음 김 잔재를 여과한 뒤 다시 살균과정을 거쳐 김가공 기기로 들어가며 순환된다.
장성만 대표이사는 “대용량 무격막 전해수 생성장치(특허 10-1766179)기술이 접목된 고활성 수소이온살균기를 이용한 물은 그 자체만으로 이온이 함유된 무균의 정수”라며 “물이 물로서 전기분해를 활용해 균을 죽이면서 양이온의 물을 몸에 좋은 음이온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EP&C TECH(대표이사 장성만)의 ‘대용량 무격막 전해수 생성장치(특허 10-1766179)’기술이 접목된 고활성 수소이온살균기는 2017년 준공된 삼성전자 평택 사내식당과 대학병원 등에 납품,설치된 검증된 제품으로 미국과 일본 후생성은 물론 국내 식약처에서도 음식첨가물 살균제로 인정(고시 제2007-14호)받은 기술이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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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 2018-10-29 19:23:18
좋은 물로 만든 김이라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