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 선정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 선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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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년간 규정을 어기고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 폐기한 것으로 드러나자 원자력연구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 폐기물 무단폐기 논란 등이 올해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에 선정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은 이날 언론보도 비중, 이슈의 상징성과 환경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 등을 기준으로 10대 환경뉴스를 28일 뽑았다.
올해 초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해 9월 제염실험에 쓴 콘크리트 0.2t을 일반 콘크리트폐기물에 섞어 버리는 등 방사성 폐기물 처분 절차를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중요한 기록을 조작하거나 누락하는 등 원자력안전법을 총 36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의 공분을 샀다.
이 외에는 △월평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 추진 논란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 갈등 △대전충남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 초과 △대전충남 상수원 대청호에 대규모 녹조 발생 △금강 세종보·공주보·백제보 수문 개방 △대전 초중고 엉터리 석면 철거와 잔재물 미처리 논란 △대전천·유등천에 번식능력 있는 LMO 유채꽃 발견 △원자력연구원 내진 보강공사 부실시공 의혹 △맹꽁이 생태모니터링 통해 맹꽁이 서식처 17곳 확인 등이 10대 뉴스에 올랐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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