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매월 8일 ‘효데이’로 선포합니다”
중구, “매월 8일 ‘효데이’로 선포합니다”
2일 시무식 연계, 효문화 확산 위한1·1·1 캠페인 전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1.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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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10주년을 맞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일 시무식을 통해 ‘효데이’를 선포했다.
중구는 효문화 확산과 효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월 8일을 ‘효데이’로 정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가를 사용해 부모님을 찾아 뵙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달에 한 번 부모님 방문, 일년에 한 번 부모님과 여행을 권장하는 ‘1·1·1’캠페인을 효 데이와 연계해 실시한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직원들은 효데이 선포에 공감하고 선서문에 서명,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다짐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는게 자식된 도리이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하지 못한점을 반성한다”며 “효데이 연가를 사용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다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나라도 곧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 효데이와 1·1·1 캠페인으로 최근 고독사와 노인 우울증, 자살과 같은 노인 문제가 해소되고 가족이 행복한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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