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경제통상실 투자입지과장으로 재직하던 허재권(사진·58) 서기관이 제16대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태안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허재권 부군수 취임식을 갖고 허 부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성환 고등학교와 대전 산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발전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친 신임 허재권 부군수는 지난 1980년 1월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자치행정국 총무과와 세정과, 안전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경제통상실 투자입지과장을 역임하며 우수한 행정 장악력과 추진력으로 신망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04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데 이어 2009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사회발전유공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허재권 부군수는 “청정 휴양도시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군수님을 도와 태안군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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