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천안시 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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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모습

- 동화속 주인공 돼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높여 -

- 대형스크린, 3차원 가상공간, 모션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로 동화체험기회 제공 -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1월부터 12월까지 5~7세 어린이들에게 동화에 대한 즐겁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2018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은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마련된 ‘동화체험마을’에서 진행되며 첨단장비로 구현된 스크린 속 동화세상에서 어린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독서에 흥미까지 높이는 새로운 형식으로 지난 2년 동안 200여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체험동화로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흥부야 놀부야’, ‘아기돼지 삼형제’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18여편이 준비돼 있다.

먼저 동화구연가와 함께 책으로 동화를 익힌 후, 대형 스크린과 3차원 가상공간, 모션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동화체험활동을 1회당 30분씩 진행 된다.

주중(화·금요일, 방학기간 제외)에는 천안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명씩 단체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토요일에는 개인 아동 10명을 개별로 접수를 받는다.

박상임 관장은 “체험형 동화구연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생생하게 동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보다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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