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12:40분경 주교면 은포리 방조제 앞 갯벌에서 작업을 하다 고립된 이모씨(남·70세)를 신속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모씨는 갯벌에서 작업 후 밀물에 나오던 중 전신 쇠약 증상과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혼미해져, 자력으로 탈출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119에 신고를 한 사항이다.
신고접수를 받은 119구조구급대원들은 육지에 약 1km 떨어져 고립된 이모씨를 구조장비 등을 사용해 해경과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119구급대에게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여, 보령아산병원으로 이송하였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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