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영수 의원(천안시 서북구)이 8일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5,6,7대 3선의 현역의원으로 문재인 대통령 중앙선대위조직본부 부단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나 적폐 청산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적폐를 뿌리뽑고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화 한 길, 민주당 외길을 걸어 온 제가 시민운동가에서 시의원으로, 이제 천안시장으로서 역할을 할 때"라고 적임자를 자부한 뒤 100만 시민시대를 위한 트램 건설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김 의원은 태조산 천안인의 상과 유관순 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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