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서천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보령시·서천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지역발전 방안 모색
  • 임영한·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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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와 서천군은 2018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령시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사진.` [사진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올 한해 시정 여건과 운영방향 정립으로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을 위해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실·과·사업소장, 공단본부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의 주요 시정 성과를 토대로 2018년 시정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국가적으로 국내 정치 혼란 가중, 북핵 문제, 잦은 재난·재해로 사회불안정성 상존, SOC 사업 축소로 소외지역 균형발전 저해 우려와 지역적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시책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항선 복선 전철, 보령항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호기를 기회삼아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민선6기 공약 마무리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지역 현안 협력 강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선6기 주요 시정 추진 성과로는 4년간 국비 1조4411억 원 확보와 함께 해양관광·스포츠 명품도시 견인 ▲보령항 다기능 복합항만시설 부지조성사업 착공 추진 ▲장항선 복선전철 확정과 보령선 국가계획 및 대선공약 반영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사업 구체화 및 테마랜드 국비지원 확정 ▲중부발전 본사 이전 및 명천지구 택지개발 착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100% 인상 등 자주재원 확충 등이 보고됐다. 또 올 한해 특수 시책으로 시민을 위한 도심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한내로터리 경관 디자인 사업 ▲지면 형태로 발행되는 소식지를 젊은 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앱 서비스 개발 및 귀농귀촌, 특산품 홍보영상 제작 ▲민·관협력 거버넌스 협치마당 및 시민안전문화 대학 운영 ▲보령경찰서·편의점과 연계한 아동·여성 안전지킴이 집 운영 ▲근로자 전입률에 따른 기업체 특별경영안정자금 및 청년 근로자 정착을 위한 연봉 지원 ▲상습 가뭄 농경지역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가뭄지도 전산화 ▲교통취약지역 불법주정차 시민자율신고제 활성화 ▲보령항 개항 지정 추진 등을 구상했다.
서천군도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 비전 달성을 위한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박여종 부군수와 군민평가단, 정책자문단, 각 부서장 및 읍면장과 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공약사업, 중장기 선도 사업, 균형발전 사업 등 핵심전략사업과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세부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선6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이 체감할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 5대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일자리 경제 기반 구축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복지·의료·교육서비스 지원 강화 ▲삶의 여유와 테마관광이 어우러진 생활문화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 등으로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임영한·노국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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