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아 비켜’ 수료자들, 특별한 성금 전달식 개최
‘뱃살아 비켜’ 수료자들, 특별한 성금 전달식 개최
동구 성인비만교실 체중 감량 성금 기탁식 열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1.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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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는 9일 제17기 성인비만교실 ‘뱃살아 비켜’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체중 감량 성금 기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진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9일 제17기 성인비만교실 ‘뱃살아 비켜’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체중 감량 성금 기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마련한 성금 15만 원을 동구 천사의 손길 행복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성인비만교실에서 감량한 체중 1kg당 1000원씩 기부금 적립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뜻깊은 성금이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7.8kg 체중감량에 성공한 김민희(40세, 인동)씨는 “건강관리는 물론 체중감량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힘들어도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며 “작지만 따뜻한 결실을 맺어 성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뱃살아 비켜’ 프로그램은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체중감량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403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주부, 학생 등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김기성 동구보건소장은 “수료자들을 다른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성금 기탁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지원센터(636-7629)에 문의하면 된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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