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 가연성 외장재·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
보령소방, 가연성 외장재·필로티 건축물 화재예방대책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0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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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소방서는 최근 필로티 구조 및 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유사사례를 미연에 방지 하고자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화재 등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와 비슷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추진 대상으로는 복합건축물 278개소, 아파트, 연립주택 등 304개소(606동)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령소방서에서는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건축물 세부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관리업체 관계자 간담회 △소방서장 현장지도 방문 △소방시설 관리업체 대행 자체점검 보고대상 표본조사 △위험성 중복(필로티+드라이비트 복합건축물) 소방특별조사 실시 △복합건축물 전 대상 비상구 관리실태 점검 △다중이용업소, 노인요양시설 등 대형인명피해 우려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천안 다가구 주택 및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자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면밀한 점검으로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건축물 특별 관리를 통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필로티 등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6년도 4건, 2017년도 6건 발생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도 2016년도에 비해 2017년도에 각각 5명(사망 1, 부상4), 161203천 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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