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솔광장 야외스케이트장,하루 300여명 이용
천안시 도솔광장 야외스케이트장,하루 300여명 이용
지난 10일 동안 이용객 8500명 넘어…내달 11일까지 운영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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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광장과 종합운동장 야외스케이트장 모습)

 

천안시 도솔광장에서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겨울철 놀이 명소로 호평 받고있다 .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지난달 29일 처음 개장한 도솔광장 스케이트장의 유‧무료 이용객이 10일 동안 8,500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개장한 기존 종합운동장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 현재까지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평일 하루 평균 300여명이 도솔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 등 2개소 야외스케이트장에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 스케이트장이 건전하고 새로운 겨울놀이 공간으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전통 썰매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말 오후에는 이용객이 많아 대기인원이 증가해 시설 증설 요청을 받고 있다.

입장료와 안전모는 무료로 운영되고, 스케이트화, 썰매 대여료는 각 2,000원(1회 1시간30분 기준)이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교실은 매일 4회로 진행되며 1회당 15~20명까지 가능하다.

이원식 이사장은 “스케이트장 1곳 확충, 링크장 시설면적 확대, 몽골텐트를 경량판넬로 바꾸는 등 시설환경을 개선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이 겨울철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솔광장과 종합운동장 스케이트장은 2월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입장객 수요에 따라 연장운영가능).[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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