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우수 조종사 선발
공군, 최우수 조종사 선발
제20전투비행단 123전투비행대대 하재욱 소령
  • 이낭진
  • 승인 2007.02.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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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최우수 조종사 하소령이 KF-16기 조종하고있다.
공군은 조종사 최고의 명예인 2006년도 최우수 조종사를 선발하여 지난 2일 공군 작전사령부에서 배창식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시상식을 열렸다.
이날 최고의 명예인 최우수 조종사 제20전투비행단 123전투비행대대 하재욱 소령 (36, 공사41기, 주기종 KF-16)이 선발돼 공군참모총장 표창과 동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조종사 상은 지난 1979년부터 현재까지 28회째 수여되고 있는 상으로 일선 비행단에서 근무하는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비행훈련, 비행경력, 작전참가, 사격능력, 비행안전기여도, 창의력 수상실적, 체력, 학술지식, 전술임무 등 10가지 필수요소가 배점 기준으로 1000점 만점으로 선발하는데 전 공군 조종사 중에서 하재욱 소령이 814.2점을 획득해 최우수 조종사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공군에서는 탑건(TOP GUN)이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공대공, 공대지사격분야의 전투기량을 평가 하여 선발하는 ‘공중사격 최고 조종사’라면 최우수 조종사는 모든 면에서 최우수한 기량을 겸비한 MVP 조종사에게 부여되는 가장 큰 명예로운 상이란 칭호이다.
하재욱 소령은 A-37 공격기로 조종사를 시작해 1996년부터는 KF-16으로 기종을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2040여 시간 비행시간 중 KF-16만으로 1400여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공군의 베테랑 조종사이다.
하소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하여 그동안의 수상경력을 보면 94년도 고등비행 수료 시 작전사령관상, 2003년 전술무기교관과정에서 작전사령관 상, 2005년도 T-50비행시험 1000회 달성 공로표창, 2006년도 사령관 안전표창 등 수회 긍하여 화려한 타이틀을 보유할 만큼 수상경력이 다양하다.
123대대 최선임 편대장인 하소령은 “최우수 조종사 수상은 개인 차원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비행단원 과 장비 무장 모든 요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임을 완수 해 준 덕분에 선발되어 수상하게 됐다”면서 “모든 공을 부대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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