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내려앉은 당진 솔뫼성지 설경
눈꽃 내려앉은 당진 솔뫼성지 설경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1.11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대한민국 천주교의 요람 당진 솔뫼성지에 지난 8일부터 눈이 내리며 아름다운 겨울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솔뫼성지(국가사적 제529호)는 지난 2014년 8월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곳을 방문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지를 둘러싼 수려한 소나무 군락과 고즈넉한 풍격으로 순례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복원된 김대건 신부 생가와 김대건 신부 동상, 기념관, 4대 순교자 기념탑, 프란치스코 교황 동상, 광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칭 한국천주교문화센터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역사공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2021년에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