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계룡소방서 청사 밑그림 윤곽
신축 계룡소방서 청사 밑그림 윤곽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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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 신청사 조감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지난 2016년 도내 15개 시·군에서 마지막으로 문을 연 계룡소방서의 청사 신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신청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에 따르면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계룡소방서 신청사 건축 일반설계 공모를 실시해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축 계룡소방서는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28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계룡소방서 신청사는 1만 2128㎡의 부지에 연면적 3410㎡, 지하 1·지상 3층 규모다.


이번 공모는 급증하는 소방 수요 및 재난 발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응과 인명구조 등 긴급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공모에는 총 21개 업체가 응모 신청을 했고 이 중 6개 업체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해 12월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당선작으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설계 지침을 충실히 반영하고 민원인 차량 접근과 긴급 출동 등이 용이하며 내·외부 공간 계획의 적절성 및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우수작으로 이담 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지에이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뽑았다.


당선작을 출품한 에이플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는 실시 설계권을 받게 되며 우수작과 가작은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계룡소방서 신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심사 시 보완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 시민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는 소방서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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