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궐위상황 ‘정무직 보좌관 거취’ 논란 가중
대전시장 궐위상황 ‘정무직 보좌관 거취’ 논란 가중
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지금은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1.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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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 정무부시장, 정무특보, 성평등기획특보 등 정무직 보좌관 거취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4일과 15일 잇따라 책임 공방을 벌인데 이어 16일에는 대전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직접 사퇴 촉구에 나선 것.

김경시·박희진·최선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의원 전체 명의 성명을 통해 “권선택 전 시장이 물러난 상황에서 정무직 보좌를 위해 임명됐던 인사가 그대로 자리에 머물러있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이제는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권 전 시장이 있을 때 정무라인이 한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시장이 떠난 두 달여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그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은 뒤 “지금 이 시기는 능력을 발휘하기엔 적절한 때가 아닌 듯하다”며 사퇴가 당연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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