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재일(34) 대전청년희망나눔 운영지원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대전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역구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대덕구 제2선거구(중리·송촌·비래동)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위원장은 16일 대전청년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의 정치세력화’ 세미나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년세대들이 더 똘똘 뭉쳐서 기성 정치권에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과정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각 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이 제도권 정치에 진출하고 지역과 사회를 바꾸려는 시도들이 결국 대한민국을 나아가게 할 것” 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고 위원장은 송촌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미래도시건설정책발전특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방자치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기득권 정치의 벽을 뚫겠다”며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도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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