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17일 오전 10시에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설명회 및 전산배정프로그램에 의한 추첨 배정을 실시했다.
아산교육청은 아산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전 과정을 학생 및 학부모에게 공개하기 위해 6학년 진학담당교사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설명회 및 추첨을 진행해 배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교육수요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날 배정 대상 학생은 2989명이며, 이중 △온양학군 지원학생 1547명, △배방학군 지원학생 476명, △인주중 외 12개 학구 지원학생 966명을 대상으로 전산 배정을 실시했다.
배정 결과는 배정 통지서 확인 및 검토 작업 후 이달 25일 각 초등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며, 중학교 예비소집은 배정학교별로 실시된다. 또 타시도 또는 추가 전입으로 인한 재배정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아산교육지원청 재무과에서 접수하며, 재배정 추첨은 9일 오전 10시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자녀의 학부모들이 학교 배정과정에 관심이 높은 만큼 전산추첨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추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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