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안전교육
아산소방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안전교육
요양병원·노인의료시설 등 안전관리 능력 향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1.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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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40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에 해당되는 요양병원, 노인의료시설 등은 특성상 다수의 피난약자가 생활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가 어렵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과 관계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구축과, 각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유도하고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재난발생시 초기대응 교육 ▲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 협조 ▲휴대용 방연마스크·산소공급기 등 비치 협조 ▲수용자 대피훈련 중심 무각본 소방훈련 컨설팅 등 안전약자 대상 맞춤형 화재안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장석현 예방교육팀장은 “피난약자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재난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노인요양시설의 관계자는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기적으로 노인 및 직원분들과 실전 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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