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 현지 캠프’ 개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 현지 캠프’ 개최
아산고·천안고 등 공자학당 학생 대상 ‘중국언어·문화체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1.1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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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공자아카데미 체험관 강의실에서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아산고, 천안고, 아산시 산해관 등 40명의 참가 학생들이 성공적인 캠프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순천향대 제공]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교수)는 아산시 산해관, 아산고 공자학당, 천안고 공자학당에서 중국어 및 문화활동 수업을 이수한 아산, 천안지역내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배우는 일명 ‘꿈키움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국 텐진시에 위치한 난카이대학(南開大學)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실생활 필수 중국어와 중국어를 더욱 정확하고 유창하게 익히기 위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종합 중국어과정’ 연수를, 오후에는 중국전통 수공예, 중국노래, 서예, 태극권 등 전통 문화수업을 병행한다.

또, 텐진시 일대 고문화거리, 박물관 등 문화탐방과 뻬이징에서의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중국문화체험’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아산고와 천안고는 참가학생들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별도 계획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사후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산고 학생들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양국의 문화, 한, 중 관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현지 ‘인터뷰 미션’을 수행하고 귀국 후 조별 발표를 연다. 또, 천안고는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머물던 곳 등 유적지를 찾아 각 조별 문화체험과 자료조사 등을 통대로 ‘UCC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도 갖는다.   

한편,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9월에 설립돼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토대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수업, 중국어캠프 등을 운영하면서 중국의 언어문화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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