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신청, 결과는 내년 1월에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신청, 결과는 내년 1월에
대전시의회, 업무보고 청취… “예타 통과 최선 다해 달라” 당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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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가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의뢰했다고 밝혀 향후 추진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의회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현 의원)는 18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시로부터 그동안 추진상황 및 대전의료원 공공성, 특성화, 사업성의 확보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보건복지부에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신청을 의뢰했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강화 및 대덕특구에서 개발한 첨단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병원 도입을 통한 운영비 절감 등으로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을 강화하여 대응 논리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예타가 통과되면 2019년 12월까지 민간투자사업(BTL)계획 심의절차를 진행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위원들은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이 당초 계획과 달리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대전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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