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설 맞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제공
평생학습관, 설 맞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제공
다문화 이주민 여성 설맞이 예절교실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1.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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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우리 고유 명절 설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다문화 이주민 여성 설맞이 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절교실은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월 7일), 대전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월 8일)와 연계해 대전 지역 내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에게 설을 맞아 한복 입는 법, 바르게 절하는 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가족 간의 호칭 예절, 차례상 차리기와 같은 전통문화를 익혀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지역 향토 떡인 꽃산병 만들기와 투호례 던지기, 생활 다도 체험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접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은 한복 및 다구가 갖춰져 있어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좌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042-220-057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태수 관장은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이 설맞이 예절교실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절교실에서 배운 교육이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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