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 양승조 의원 민생탐방 나선다
‘충남도지사 출마’ 양승조 의원 민생탐방 나선다
기자회견… “22일 홍성 시작으로 15개 시군 도민 만나러 갈 것”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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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지난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이 충남 지역 민생 탐방에 나선다.

양 의원은 18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부터 민생탐방, ‘더 듣겠습니다’를 시작한다”며 “홍성군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의 15개 시·군 모두의 충남도민들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현장에서 충남도민들의 삶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며 “4선 국회의원, 당대표 비서실장, 당 최고의원, 당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왔다. 이제 그 경험과 역량을 충남 곳곳에 녹여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 벌판부터 청양 칠갑산 자락, 당진 제철, 태안 안면도, 보령 대천항, 금산 인삼시장 곳곳을 돌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의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 분들을 먼저 만나겠다”며 “민주당의 깃발을 끝까지 지킨 당원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 의원은 “합의가 필요한 곳에는 피하지 않고 직접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며 “하루의 마감을 충남도민 누구라도 함께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의원은 이날 공약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시행과 고등학교 의무교육 전면 시행을 내걸었다.

양 의원은 어르신 버스비 무료 시행과 관련해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과 대도시 어르신들은 대중교통 혜택을 온전히 받지만 지방이나 외곽지역은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현 제도는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형평성에 맞지 않은 복지 정책”이라며 충청남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비 전면 무료화를 약속했다.

고교 무상교육에 대해 양 의원은 “충청남도가 고교 의무교육을 먼저 선도해 나가겠다”며 “고교 교육비 무상, 고교 급식비 무상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교복 무상 및 학교운영 지원비와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의 지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충남도지사 출마를 통해 밝힌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 공약은 때와 형식보다 실제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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