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장식 손흥민 “톱 선수 되고 싶다”
토트넘 홈페이지 장식 손흥민 “톱 선수 되고 싶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케인처럼 모든 기록 깨고 싶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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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가를 올리는 손흥민(26·토트넘)이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에버턴과 2017-2018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의 인터뷰를 17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14년 만에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며 “더 노력하고 싶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며 “케인처럼”이라고 했다.

“케인은 모든 기록을 깨고 있다. 나도 모든 기록을 깨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선수(top player)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3시즌째를 맞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동료들을 도와주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즐겁다. 그들의 응원과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이미 새로운 기록을 깨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전설’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또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고, 그것도 두 번씩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기량도 성숙해졌다. 매우 좋은 친구여서 팀에 여러모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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