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조례안 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 청취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1.19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제4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목)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1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이날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인수 추진 과정의 체계 확립을 위해, 분야별 공정에 따른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시설 인수 후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따른 사후 시설개선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 및 인수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승업 위원은 당초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무산된데 따른 전동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약4만평 정도의 작은 부지 내에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병행 추진 시, 산업단지 조성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다 다각적으로 사업방향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조치원읍이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관리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형권 위원은 관내 밭작물 재배면적이 감소되고 있는 등 농업여건이 변화되고 있는데 따른 로컬푸드 매장의 가격경쟁력 확보 방안과 ‘싱싱장터’,‘싱싱세종’등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며, 세종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통합 브랜드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경대 위원은 농업분야에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농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건 개선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충열 위원은 신도시 지역과 인접한 농촌진흥지역의 경우 각종 민원발생 등으로 인해 농·축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농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어 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생업이 위태로워진 농민들을 위한 대책마련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태환 위원은 지난 2017년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 및 버스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상기시키며, 버스공영제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이밖에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세종특별자치시 유용미생물 배양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 원안가결 하였다.

안찬영 위원장은 “2018년이 세종시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의원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