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AG 3위로 마감
한국, 동계AG 3위로 마감
강민혁, 남자 알파인스키 銀
  • 뉴시스
  • 승인 2007.02.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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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9·은 13·동 33개 획득

한국이 제6회 창춘동계아시안게임을 종합 3위로 마감하며 3회 연속 2위 수성이 좌절됐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남자 알파인스키에서 은메달을,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지난 1999 강원도 대회와 2003 아오모리 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006 창춘 대회에서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개최국인 중국은 금 18개, 은 18개, 동메달 22개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고, 동계 스포츠 강국인 일본은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4개로 그 뒤를 이었다.
카자흐스탄은 금 6개, 은 6개, 동메달 6개로 한국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한국에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됐던 남자 알파인스키 강민혁(26·용평리조트)은 1, 2차 합계 1분48초54를 기록해 이쿠타 야스히로(일본, 1분47초92)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본선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8로 패해 1승2패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1990 삿포르 대회 이후 17년 만에 동메달을 한국에 안기는 쾌거를 일궈냈다.
동계아시안게임 폐회식은 4일 오후 9시 창춘 우후안 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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