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전건설위 "위기 대응능력 향상해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위 "위기 대응능력 향상해야"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당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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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4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재난안전실과 종합건설사업소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에서 안전 마인드 제고 및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제천 화재 참사를 통해 확인된 불법 주정차와 비상구 폐쇄 등은 개인 편의를 추구하는 이기심과 불감증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마인드 및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다음 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화재 취약시설, 급경사지 등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며 “이번 진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 노력과 도민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 위협 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지 모른다”면서 “재난대응 민간조직과 협력 및 민방위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직 운영의 내실화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홍성현 위원(천안1)은 “재난안전실이 2015년 6월 재난안전의 총괄 조정 부서로 신설된 이후 많은 일을 추진했다”며 “그러나 지역 안전을 나타내는 지수는 하위 등급에 머물고 있다. 생활안전, 자살 등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역점을 두고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치연 위원(계룡)은 “위험도로 선형개량 및포트홀 포장 보수, 파손 도로시설물 정비 등 도민의 차량운행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기에 시행하는 건설 행정을 펼쳐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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