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가야를 만나다 ‘고령 대가야박물관’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경북 고령으로 떠나는 여행은 1500여 년 전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를 만나는 여정이다. 대가야역사관과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된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맞닥뜨리는 곳이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 관련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 44호분의 내부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으며,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꾸몄다. 고령에는 대가야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 많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체험 학습이 가능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기마 무사의 기상이 가득한 대가야기마문화승마체험장, 차 한 잔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대가야다례원 등이다.
봉이땅엔에서는 딸기 따기, 딸기잼과 쿠키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개실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한옥 숙박을 해볼 수 있다.
▲식당 정보
- 황토식당 : 한방백숙, 대가야읍 관동2길, 054)954-3870
- 대원식당 : 인삼도토리수제비, 쌍림면 대가야로, 054)955-1500
- 참살이 : 참살이정식, 대가야읍 큰골길, 054)954-1466
- 카페테리아 누리 : 수제돈가스, 대가야읍 왕릉길, 054)956-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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