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오는 2022년까지 30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벌인다.
시에 따르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94개 도로시설물 가운데 내진성능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된 교량 44개와 지하차도 1곳에 대해 성능보강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엔 만년교와 대덕대교 등 2곳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42억 원을 투입해 보강공사를실시한다. 내년에는 11개(60억 원), 2020년 15개(60억 원), 2021년 6개(60억 원), 2022년엔 11개 시설물에 87억3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신구교와 보문교 등 내진성 보강이 시급한 2곳에 대한 내진성능보강 공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량과 터널 등에 대한 내진성능보강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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