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정책 추진 ‘활발’
대전시 청년정책 추진 ‘활발’
시, 올해 '대청넷' 제안 청년학교 등 6개 사업 반영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8.01.2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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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지난 26일 대흥동 모임공간에서 대전 청년정책 해커톤을 개최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26일 대흥동 모임공간에서 대전 청년정책 해커톤을 개최했다.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100여명이 모여 청년문제 발굴,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대전시와의 대표 소통창구이다.

이번 행사는 대청넷 100여 명 중 결원이었던 40명이 지난 24일에 새롭게 선발되어 대청넷 위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모임을 가졌다.

대청넷 전체가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정책개발 방법, 대전의 청년정책 알기를 진행했다. 또 팀별 청년주제 토론과 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장시간에 걸쳐 결과물을 제시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청춘들만의 불타는 무박 2일을 보냈다.

청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년활동의 사회화, 청년문화기획 정책, 4차산업기술과 문화의 융합, 진정한 진로를 위한 퇴사학교, 청년성장 패키지를 제안했다.

또 청년창업희망카드 등 단순 취업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기와 재미있고 즐거운 청년문화 조성으로 개인과 대전이 함께 업(UP)하기를 희망했다.

‘대청넷’은 이 주제 및 또 다른 자율 주제의 팀 구성으로 정책 모니터링,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청년의 삶을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정 참여와 홍보는 물론 타 시도와 교류하며 젊은 도시 대전을 알리는 데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모여 지식과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투합하는 모습이 대전의 밝은 내일이 보였다”며 “대청넷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많은 청년들이 함께 더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청넷에서 제안한 청년학교, 커뮤니티 성장 지원, 주택임차보증금 확대 지원 등 6개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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