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中企 판로지원 '구슬땀'
대전시, 지역 中企 판로지원 '구슬땀'
지역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 개정… 300개 기업 2억8000만원 투자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8.01.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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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우수상품 판매장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대전시가 지역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소득지원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역중소기업의 내수 촉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8년 국내 판로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성장 판로지원, 소비창출 스마트마케팅 등 단계별로 지원하는 판로지원 정책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기업의 현장수요에 기초한 판로지원책으로 11개 사업, 약 300개 기업에 총 2억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판로지원으로 국내 우수제품박람회 참가와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매출의 탑을 선정 시상한다. 

시는 소비 창출을 위한 스마트마케팅 전략으로 TV(방송)홈쇼핑 판매와 소셜전자상거래 판매를 지원한다. 또 대전우수상품전시판매장 운영, 우수상품(신제품) 홍보전시관을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 지원,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개최, 중기 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역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조례개정을 통해 붐 조성을 추진한다.

블로그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매출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판로지원도 확대한다.

이 밖에 기회균등의 판로지원방식에서 타겟 상품을 집중 마케팅해 선택과 판로지원 방식으로 매출을 극대화 한다. 지역기업에서 개발한 신기술 제품의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신기술제품의 홍보 및 판매촉진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 한선희 시과학경제국장은 “일자리와 소득 주도 성장의 정부정책과 연계한 판로지원 시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올해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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