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황금빛 꽃잔치'
청양군 ‘황금빛 꽃잔치'
농기센터 시범재배 프리지어품종 '골드리치' 수확 한창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8.0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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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청양군 제공]

[충남일보 김광태 기자]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 청양군에 황금 프리지어 꽃바람이 불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지역특화 틈새작목으로 시범 재배 중인 프리지어 ‘골드리치(Gold rich)’ 수확이 한창인 것.

이번에 수확하는 프리지어 품종 골드리치는 뚜렷한 색과 짙은 향기를 자랑하며, 월동기를 지나는 동안 가장 저온으로 관리하는 꽃이다. 난방을 하지 않고도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가 가능해 경영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청양군이 중점 지도하는 화훼 작목이다.

시범 재배농가 △운곡면 양승보(60)씨 △정산면 김기정(58)씨 △정산면 이주기(59)씨 △청남면 조태환(59)씨는 각각 작기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보광을 이용한 재배기술로 1월부터 4월말까지 수확과 출하시기를 조절하면서 겨울철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리지어 재배를 규모화고 새로운 기술접목과 품질향상에 노력, 겨울철 프리지어 출하로 부자농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농업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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