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모독 김진권 의원 사퇴" 서산·태안 민주당원들 뿔났다
"대통령 모독 김진권 의원 사퇴" 서산·태안 민주당원들 뿔났다
태안군의회 항의방문 제명 촉구… 김 의원, 고성 맞대응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1.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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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 당원과 문팬회원 등 약 200여명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합성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자유한국당 소속 태안군의회 김진권의원의 사퇴요구와 재발방지 약속을 위해 29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안운태 지역위원장은 이용희 태안군의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통령을 모독하여 태안군과 태안군민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킨 김진권의원을 의회차원의 제명을 촉구한다"고 의회차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김진권의원은 태안군민과 대한민국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진권의원은 시작부터 당원과 문팬회원들에게 고성으로 맞대응 했으며 태안군의회를 찾은 문팬들을 고소할 것이라며 태안군의회를 나서며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위원장 안운태)는 앞으로 의원직 사퇴 및 제명 그리고 공식적인 사과가 있을때까지 집회 및 1인시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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