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도 무상급식하는데 유치원은 왜?”
“초·중학교도 무상급식하는데 유치원은 왜?”
최선희 대전시의원,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 정책간담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1.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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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무상급식을 하는데, 유치원을 제외할 이유가 없다.”

최선희 대전시의원은 3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유아 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박윤미 유치원 학부모, 신현숙 대전학부모연대 대표, 이건희 친환경무상급식 대전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영화 대전시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이재현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주영선 폴스유치원 교사 등 관련 전문가와 유치원 관계자들은 ‘대전시 유치원 무상급식 정책 추진’의 당위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유아를 위한 급식비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그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던 만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년에 걸쳐 무상급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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