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마침내 한국 도착… 대단히 기뻐”
바흐 IOC 위원장 “마침내 한국 도착… 대단히 기뻐”
“큰 기대 갖고 동계올림픽 기다려”… 대회 준비 만족감 표시
  • 연합뉴스
  • 승인 2018.0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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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마침내 한국에 도착해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3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3층 귀빈실 출입구 앞으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바흐 위원장은 “마침내 한국에 도착해서 대단히 기쁘다”며 “큰 기대를 갖고 동계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는 준비됐고, 선수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바깥을 보라. 눈까지 내린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바흐 위원장은 인천공항 내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오후 1시쯤 인천공항과 강원도 강릉을 잇는 KTX 고속열차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는 “모든 것이 잘 준비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와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열차를 타고 평창으로 가서 조직위 관계자들과 한국 대표팀 선수 몇 명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4일 IOC 집행위원회, 2월 6∼7일 IOC 총회를 잇달아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강릉·평창 선수촌과 경기장을 돌아보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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