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서지현 검사 성추행’ 진상규명 촉구
국민의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서지현 검사 성추행’ 진상규명 촉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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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국민의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가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위원회는 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당은 이번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폭로와 여성으로서의 수치를 감내한 결단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국민의당은 더 이상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희롱·성폭력 범죄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성폭력으로부터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국가 최고 법집행기관인 검찰에서 성폭력이 저질러졌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법무부와 검찰조직은 사건 발생에 대한 조사와 가해자 처벌은커녕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 검사는 2차 피해까지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위원회는 ▲정부와 검찰조직은 조속히 본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가해자 및 관련자를 처벌하고 ▲검찰은 성폭력, 성희롱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와 폭력예방교육의 조속한 실시를 통해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는 공공기관, 공직자에 의한 성희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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