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한서대학교와 체험 중심의 재난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프로그램 운영과 장소의 제공 △재난안전교육 분야별 안전전문가 교육활동 지원 △체험형 안전교육 교재개발 지원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과제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서대학교는 우수한 안전분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 체험교육장에서 항공관제, 보잉737 비상시 안전 탈출, 지진 및 가상비행, 건물 비상탈출, 버스 비상탈출, 소화기 체험, 응급처치 교육, 선박 비상시 안전 탈출 체험 등의 종합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충남교육청과 한서대학교가 학생들의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예방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그동안 항공기·선박 탈출과 같은 체험시설 부재로 충남도내 학생들이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해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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