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충남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총 모금액 167억 6000만원 기록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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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앞 광장에서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충남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모금액이 167억 6000여 만 원을 기록해 사랑의 온도 100.4도를 달성했다.

도측은 이번 캠페인에는 따뜻한 미담사례의 주인공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아들이 모금회 긴급 지원을 받아 수술했던 수혜자 임경순 북한강쭈꾸미 대표가 이번에는 고액 기부자로 변신했다.

또한 본인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프라지움 곽미경 전무, 집배원 봉사모임 '사랑의 전령사'가 아동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고일환 복지보건국장은 "경기 불황과 가계경제의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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