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화재를 거울삼아 신속한 현장수습활동, 사상자 중증도 분류를 통한 인명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그 일환의 하나로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 접목’을 위한 교육 훈련을 2월 2일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현장에서 전자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 분류를 시행함으로서 신속한 환자의 중증도 분류·중증도 LED표시·실시간 환자정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으로의 원만한 이송을 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환자발생 집계가 가능해 불필요한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나아가 이송환자 정보 확인 등 환자이송을 담당한 구급대원 및 상황실, 지휘부의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한편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e-triage system)은 충남도 소방본부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전자 트리아지(응급환자 분류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서산소방서를 비롯한 몇몇 소방서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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