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3326명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농 12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 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02명(18.1%)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전남 536명(16.1%), 전북 478명(14.4%), 경남 376명(11.3%), 경기 347명(10.4%) 등의 순이었다.
영농경력별로는 본인 명의로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한 독립경영 예정자(1천483명, 44.6%)와 독립경영 1년차(953명, 28.7%)가 절반을 훨씬 넘어 이제 막 영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도시에서 귀농하였거나 귀농 예정인 청년도 2376명(71.4%)으로 농촌에 거주하다 농업 분야 창업을 하려는 청년보다 2.5배 많았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 중 시·군 단위 서면평가에서 시군별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시·도 단위 면접평가를 거쳐 내달 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