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가 올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 농작물 피해예방 설치 지원 사업, 농작물 피해보상금 제도를 추진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멧돼지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부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기 목책기, 철선울타리, 조류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난해 예산에 대비해 100% 가량 증액하고 설치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에 피해를 받은 농가에 대해 농민들의 농업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보상제도도 시행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은 물론 야생동물 보호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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