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태극기 드는 2030세대가 자랑스럽다”
정용기 의원 “태극기 드는 2030세대가 자랑스럽다”
올림픽 기간 태극기 응원 캠페인 전개키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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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부터 태극기 응원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5일 “공정을 외치며 태극기를 들겠다는 2030세대가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해 거리현수막과 SNS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적 관심과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 선수단의 개회식 한반도기 공동 입장에 대해 “2030세대가 ‘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우리 선수가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불공정 하다’, ‘개막식 때 한반도기가 아닌 태극기만 흔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3수까지 해가며 유치해낸 우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단이 개회식에 태극기를 들지 못하는 것은 모순되고 우스꽝스런 상황이며, ‘남북 단일팀’이라는 미명 아래 그동안 피땀 흘려 훈련에 매진한 우리 선수 개인이 불이익을 떠안는 것은 절대 공정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선 “북한과 대화를 한다면서 ‘북핵’과 ‘미사일’에 대해서는 말도 못 꺼내고 우리의 올림픽을 김정은의 선전·선동의 장으로 만들어준 문재인 정권에 국민적 울분이 폭발 직전까지 와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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