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대중·노무현 계승, 문재인 정부 대전 동구발전 새 틀 짜겠다”
이승복 “김대중·노무현 계승, 문재인 정부 대전 동구발전 새 틀 짜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8일 구청장 출마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2.08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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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이승복(53)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동구민과 동구동락(東區同樂)’을 기치로 대전 동구청장 선거에 본격 나섰다.

이 부의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동구의 20년 쇠락의 역사를 끊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활력과 발전을 이끄는 새인물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문화운동을 주도하며 사회변혁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30년간 민주당을 지키온 주인으로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가치와 이념을 계승하고,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대전 동구의 새 틀을 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속도감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새롭고 안전한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구민의 삶이 풍요로운 동구 ▲의료·보육·환경 인프라 확대 등 삶이 행복한 동구 ▲내실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평생교육 지원으로 배움과 꿈이 있는 동구 ▲‘문화 올레길’ 및 동구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한 가보고 싶은 문화관광 동구 ▲주민참여 정책시스템을 통한 구민이 주인이 되는 동구 등 6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동구의 주민은 바로 구민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할 가족”이라며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구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으로 경선경쟁과 관련해서는 “예선이 본선이라 할 정도로 당내 많은 후보가 나서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당원과 구민들이 그동안 제가 당과 지역을 헌신해온 점, 남다른 정책과 비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 부의장은 동구 신안동 출생으로 한양대 석사 및 충남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대전기독학생연합회장을 시작으로 김대중 후보 민주연합청년동지회 대전지부장, 노무현 후보 대전동구지구당위원장, 문재인 후보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대전경실련 집행위원장, 대전대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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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동 2018-02-12 01:50:14
ㅉㅉ 아닌데 이분은. 신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