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개월 앞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준비 박차
충남도, 3개월 앞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준비 박차
도·체육회·교육청·경찰청 협업 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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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2018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전국 대축전)' 개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전국 대축전은 우리나라 생활 체육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과 함께 국내 5대 체전 중 하나다.

올해 전국 대축전은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5월 10일부터 4일 동안 아산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4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도는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행복 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을 이번 전국 대축전 비전으로 설정했다.

목표는 △도민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 축전 △스포츠와 문화, 역사,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전 △행사 간소화와 체전 개최 시설 활용을 통한 경제 축전 △전국 4대 체전 성공 개최 등 노하우를 접목한 안전 축전 등이다. 전국 대축전을 위한 조직위원회는 도 지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도·체육회·교육청·경찰청 등 1실 16부 48팀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에서 업무를 분담 협업 추진하게 되며,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장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개최 지역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추진하게 된다. 개·폐회식은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조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개최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전국 대축전을 전 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며 "다가 오는 5월 전국 대축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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